'1박'스페셜, 강호동·나PD의 귀환?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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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1 <사진=KBS>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1 <사진=KBS>


강호동, 나영석PD의 귀환?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오는 29일과 5월 6일 스페셜 방송을 예정함에 따라 전 시즌에 출연했던 강호동과 연출자 나영석PD가 화면에 재등장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중민 KBS 예능부국장은 24일 오전 스타뉴스에 "촬영분이 없어 4월 29일과 5월 6일 방송을 기존 방송을 재편집하거나 하이라이트를 모은 스페셜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문제는 스페셜방송을 위한 재편집의 범위가 어디까지냐는 것. 현 멤버들과 최재형PD가 연출을 맡은 새 시즌은 지난 3월 4일 첫 방송 했다.


인천 옹진국 백아도, 강원도 정선, 전남 강진 등 세 곳 여행지가 전파를 탔다. 스페셜로 만들기에는 분량이 부족, 제작진의 고민을 더하고 있다.


박중민 부국장은 "시즌2 시작 후 방송분이 별로 없어 스페셜방송 내용에 대한 고민이 크다"라며 "현재 논의 중인데 시즌1 방송분이 스페셜 방송으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호동이나 나영석PD 등장 분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인가"라는 물음에 "시즌1 스페셜이 나가면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편 '1박2일'은 최재형PD 등 연출진의 업무복귀를 전제로 오는 5월 4일 정상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월 13일 방송부터 정상 방송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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