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촬영장으로 이동 중 차량반파 사고를 당했지만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다.
장근석은 29일 오전 경기도 여주 부근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와 관련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29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날 KBS 2TV '사랑비' 촬영을 위해 강원도 망상 해수욕장에서 일정을 마치고, 서울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경기도 여주 부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 받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근석이가 타박상을 입고 아픔을 호소했다. 바로 병원으로 이동했지만, 사진 촬영 등 정밀 진단을 하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하자, 촬영장으로 이동하겠다고 했다. 작품에 대해 생각이 깊었고 책임감도 컸다. 일단 남은 분량 촬영 후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근석이와 스태프들이 최근 '사랑비' 밤샘 촬영 등 강행군을 이어왔다. 모두가 피곤한 가운데, 안전에 조심을 가했는데도 잠시 방심하는 사이에 사고가 발생했다. 고속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받았는데 하마터면 낭떠러지로 떨어질 뻔했다. 차량도 많이 손상됐다. 다행이 대형 사고는 면해 천만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근석은 2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손상된 차량사진과 현재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