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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 파업100일..'아나운서 일일주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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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출처=김정근 아나운서 트위터
ⓒ출처=김정근 아나운서 트위터


MBC노조의 파업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파업 100일을 맞아 '아나운서 일일주점'이 열린다.


지난달 30일 김정근 MBC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5월 9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MBC 아나운서들이 직접 운영하는 일일 주점을 엽니다. 파업 100일을 맞이해서 모두가 힘내는 자리! 빵빵한 출연가수들과 함께 신나게 즐기고 서로의 기운을 맘껏 나눠요"라는 글과 함께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날 열리는 '아나운서 일일주점'에는 MBC노조 소속 아나운서들과 가수 조문근 가리온 밴드 톡식 등이 함께한다.


지난 1월30일 시작된 MBC 총파업은 노조와 사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오는 9일 100일 맞이한다. 현재 MBC는 파업으로 인해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13주 째 결방했고 '우리 결혼했어요' '놀러와' '황금어장; 등 대표 예능 프로그램들도 줄줄이 결방 사태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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