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감독에게 따귀맞고 별명 '람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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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빈 인턴기자
ⓒ출처=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출처=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배우 윤다훈이 신인 시절 감독에게 따귀를 맞았다고 밝혔다.


윤다훈은 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데뷔 일화를 언급하며 녹록치 않았던 데뷔작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다훈은 "혼자서 MBC 방송국을 찾아가서 항상 인사드리고 안에만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연기자 지망생이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또한 윤다훈은 방송 관계자의 눈에 띄어 데뷔를 하게 됐다고 말하며 "(데뷔작으로)'3840유격대'를 찍었다. 인민군, 학도호국단 등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멸시키는 장면이었는데 바닥에 나는 수류탄 묻는 것을 봐서 그 쪽만 피해 다녔다"며 "감독님이 오셔서 따귀를 때리더니 '네가 람보야? 왜 안 죽어'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그 뒤로 별명이 '람보'였다"고 덧붙여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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