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 '불후의 명곡' 하차 "잠정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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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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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밴드 노브레인이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하차한다.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4일 "노브레인이 오는 7일 '윤항기&윤복희'편 녹화를 마지막 무대로 잠정 휴식기를 가진다"고 밝혔다.


노브레인은 지난 1월 28일 방송된 송창식 편에 첫 출연해 강렬한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매주 신선하면서도 파격적인 무대로 전설가수의 명곡들을 자신들 만의 색깔로 화려하게 재탄생시켰다.


정미조의 '불꽃'을 노브레인만의 펑키한 사운드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고 이후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 김건모의 '첫인상', 故현인의 '럭키서울', 윤수일의 '사랑만은 않겠어요' 등 수많은 명곡들을 신나는 록앤롤로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무대를 선보이며 16년차 가수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제작진은 "노브레인이 '불후의 명곡'에 등장한 이후 자리에 앉아 있던 관객들이 전원 기립해 신나게 즐기는 모습이 연출돼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분위기로 확 바꿔 놓았다"라며 "노브레인 멤버 모두 특유의 입담을 뽐내며 예능감을 발휘해 '불후의 명곡' 분위기 메이커로 자리 잡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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