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이 여자친구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공개 시추에이션 토크쇼 '고쇼'(Go Show)에 출연한 김준현은 현재 5년 된 여자친구가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여자친구와 통화를 하던 중 남자들의 목소리가 들리며 전화가 끊어졌고, 이후 갑자기 여자친구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김준현은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 5~6시간을 돌아다녔으나 찾지 못했고, 결국 실종신고를 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여자친구의 집을 향했다"며 "마지막으로 사력을 다해 문을 두드렸고 잠시 후 여자친구가 너무 천진한 표정으로 창문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더라"고 전했다.
또한 김준현은 "짜증이 밀려왔지만 눈물이 막 났었다. 그래도 (여자친구를 찾아) 다행이었다"고 멋진 남자친구로서의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지난주에 이어 '신사의 품격'이라는 주제로 김준현, 김준호, 하하, 붐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