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2' "시청률 23% 오해..놀라서 소리지를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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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사진=(맨좌측)김광필EP , 톱밴드2 방송캡쳐
ⓒ사진=(맨좌측)김광필EP , 톱밴드2 방송캡쳐

KBS '톱밴드2' 제작진이 첫 방송 소감과 함께 향후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지난 5일 오후 KBS 2TV '서바이벌 오디션 톱밴드2'(이하 '톱밴드2')가 화려해진 라인업과 탄탄한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방송 직 후 '장미여관', '예리밴드' 등 몇 팀은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시즌1에 비해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에서는 아쉬운 부분을 남겼다.


이와 관련 KBS 김광필 총괄프로듀서(EP)는 7일 오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첫 방송 후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 그동안 제작진이 죽을 각오로 준비한 만큼 아쉬운 부분도 많다. 처음에 시청률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전국일일시청률이 2.3%로 측정된 것을 23%로 잘못 보고 너무 놀라 소리 지를 뻔 했다"고 말했다.


김EP는 "시청률이 예측했던 것에 비해 낮게 측정됐다. 연휴 날 방송했던 것과, 타사 프로그램에 비해 늦게 출발한 점이 주요인인 것 같다. 시청자들의 채널이동이 쉽지 않다는 걸 알지만, 정직함과 음악성으로 승부하기에 입소문이 난다면 2~3주 내에 상승할 것 이다"고 말했다.


그는 "첫 방송을 했지만 프로밴드의 관록은 역시나 대단했고, 프로가 아닌 밴드들도 돋보였다. 한국에서 밴드음악하면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대중성을 가진 팀들도 많다. 시청자들도 이들을 재발견 할 수 있는 재미를 느낄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EP는 '장미여관' 돌풍에 대해 "이들의 열풍이 우리 프로그램의 목표다. 앞으로 장미여관처럼 실력도 있으면서 퍼포먼스도 선보이는 밴드들이 대거 등장한다. 다음 방송에서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밴드가 등장하는데, 어린나이에 로또 관련된 노래를 부르는데 예선당시 최고였다. 이들을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톱밴드2'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3차 공개예선 '300초 경연'을 갖고 16개 본선 진출 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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