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은이 5월의 신부가 돼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8일 공개된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극본 박형진·연출 이민우) 촬영스틸에서는 이영은(선희 역)이 순백색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이민우(장원 역)와 결혼하기로 결심한 이영은이 다양한 웨딩드레스를 선보이며, 우아하면서도 환상적인 자태를 뽐낸 것.
'결혼의 꼼수'는 결혼엔 관심 없는 모태솔로 커리어우먼 강혜정(건희 역)과 순정마초 재벌남 이규한(강재 역)의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이영은은 강혜정의 언니인 첫째 딸 선희 역을 맡아, 묵묵하게 집안일을 하는 현모양처 스타일로 등장, 커리어우먼 강혜정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는 적극적으로 다가서며 프러포즈를 하는 등 반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 이영은은 웨딩드레스를 완벽 소화하며, 그 동안 극중에서 볼 수 있었던 뿔테 안경과 수수한 옷을 벗어 던지고 럭셔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제작진는 "커튼이 열리고 난 후 웨딩드레스를 차려 입은 이영은이 등장할 때마다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왔다"라며 "주위가 갑자기 환해지는 등 따로 조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형광등 100개를 켜놓은 것처럼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은이 이민우를 향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당당한 모습을 선보인다. 이민우 전부인의 등장으로 갈등하던 이영은이 이민우를 찾아가 자신이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보여주며 프러포즈를 하는 것. 앞으로 이영은과 이민우의 가슴 뛰면서도 풋풋한 로맨스가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웨딩 드레스를 입은 이영은의 모습, 눈부시다", "웨딩드레스 화보 같다", "갈수록 예뻐지는 것 같다", "이민우랑 잘 됐으면 좋겠다", "이러다 강혜정보다 먼저 결혼해서, 친정김치 물려받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될 12화에서는 이규한이 강혜정 아버지의 죽음에 상차림 회장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윤주상(학군 역)이 관련이 있다는 비밀을 알게 되고, 미안한 마음에 하숙집 김치움을 나가겠다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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