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싱가포르에서 80세 팬을 만난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혜진 진짜 감동, 싱가포르팬이 트위터 보냈더니..'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한혜진이 싱가포르에서 80세 팬을 만나게 된 사연과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한혜진은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싱가포르 야경'이란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은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야경과 그것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향하고 있는 한혜진의 모습이었다.
이를 본 싱가포르팬이 한혜진에게 "싱가포르가 즐겁다니 다행이다. 당신에게 요청할 것이 있는데 봐주길 바란다. 부탁을 들어주지 않아도 괜찮다"며 자신의 어머니가 한혜진의 팬이라 만나고 싶어 한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한혜진은 "가능하다. 당신의 어머니가 괜찮으시다면 내가 묵고 있는 호텔을 알려주겠다"라고 대답을 해왔다.
이후 싱가포르팬은 한혜진과 어머니가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 팬은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어머니와 (한)혜진이 정말로 만났다"며 "혜진은 정말 최고다!"라며 한글로 "대단히 감사합니다, 몸조심 하세요!"라고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천사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던 메시지인데.. 한혜진 짱" "훈훈하다. 사진도 훈훈하고 마음씨도 훈훈해~" 등 한혜진에 대한 칭찬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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