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가 새 코너들이 안방극장을 찾으며 프로그램에 변화를 준다.
오는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신규코너들이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와 관련 KBS 박중민 예능 부국장은 11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새롭게 준비한 코너들이 13일 첫 방송된다. 녹화 당시 재밌었고, 반응이 좋았기에 본방에서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개콘'이 대폭 변화됐다. 대표적으로 개그맨 최효종의 이름을 알린 코너 '애정남'이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첫 방송 이후 9개월 만이다.
특히 '사물개그'의 진정한 달인 서남용이 4년 만에 컴백한다. 서남용은 지난 2008년 KBS '폭소클럽2-몸으로 말해요' 코너에서 진기명기한 개인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이번에 개그우먼 허안나, 오나미와 함께 새로 코너를 준비하며 복귀한다. 개그우먼 박지선 역시 새로운 컨셉트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한편 서남용은 2003년 KBS 공채 18기 개그맨 출신으로 그해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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