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왔다!" 홍콩 팬미팅 현지 언론 대서 특필

발행:
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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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홍콩 방문에 현지 언론이 대서특필하는 등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13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지난 11일 홍콩 팬미팅을 위해 홍콩으로 출국한 김현중은 홍콩 공항 도착 당시부터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의 환영 속에 바쁜 일정을 시작했다.


도착 직후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김현중은 홍콩 방문 소감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팬미팅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장내에 모인 백여 명의 취재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기자회견장 일대에는 김현중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김현중의 홍콩 방문과 기자회견, 그리고 12일 팬미팅 관련 기사는 성도일보, 명보일보, 애플데일리, 동방데일리, 웬웨이포(wenweipo), 싱타오(sing tao), 더 선(the sun) 등 홍콩 유력 일간지에서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이들 일간지들은 김현중의 기사를 지면의 여러 페이지에 걸쳐 집중 보도하는 등 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12일자 홍콩 명보일보는 "기자회견장에 수많은 팬들이 몰려왔다. 김현중은 그들이 다치지 않게 인도하라고 배려했으며 웃음을 잃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싱타오(sing tao)는 "팬들을 위해 서툰 실력이지만 중국말로 인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현지 팬들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김현중의 인간적인 모습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전역이 이번 팬미팅 투어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온라인판에서 역시 김현중의 싱가포르 팬미팅에 대해 자세히 전해 더욱 눈길을 끈다.


워싱턴포스트 온라인판은 지난 4일 성황리에 마친 싱가포르 팬미팅을 자세히 보도함과 동시에 김현중을 "소통을 아는 한류스타"라며 극찬했다.


한편 지난 12일 홍콩에서 두 번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현중은 대만, 중국 등 각국을 순회하며 콘서트 수준의 팬미팅으로 팬들과의 즐거운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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