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앵란이 죽음에 대한 생각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엄앵란은 16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딸과 동생, 조카와 '힐링여행'을 떠나며 소식을 전했다.
이날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엄앵란은 "가만히 생각해보면 (여유를)생각하는 시간이 생겼다"며 최근 논란을 빚었던 남편 신성일의 불륜 고백을 언급했다.
이어 엄앵란은 "옛날에는 정신없이 스케줄에 쫓겨서 살았는데 이제는 철이 든 것 같다"며 담담히 밝혔다.
또한 엄앵란은 "요즘 나의 기도는 '나도 모르게 잠들게 해 주세요'다"라고 말했고 제작진이 자다가 죽게 해달라는 의미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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