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공유·이민정, 리얼 연인포스 '잘 어울려'

발행:
김성희 기자
사진


배우 공유와 이민정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실제 부부처럼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KBS 2TV 월화드라마 '빅' (극본 홍정은 홍미란 · 연출 지병현 김성윤)의 공식홈페이지에는 촬영현장 뒷이야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재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지난 5회에서 등장한 야외 웨딩화보 촬영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더운 날씨에도 공유는 턱시도로 날렵한 몸매를 드러냈으며 이민정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촬영 중 이민정은 공유와 함께 다정하게 촬영에 임했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고생하는 제작진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돌릴 수 있는 내기를 했다. 이민정이 공유를 업고 3초 이상 버틸 경우 공유가 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유는 내기에서 질까봐 불안한 듯 "내가 마음이 불안해서 안 되겠다"며 업히기를 거부 했으나 결국 이민정의 등에 몸을 기대었다.


이민정은 높은 하이힐에도 공유를 성공적으로 업는 듯 했지만 이내 주저앉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빅'은 지난 25일 방송된 7회에서 장마리(수지 분)가 경준의 영혼이 빙의된 서윤재(공유 분)에게 기습키스 한 것에 이어 동거까지 하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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