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올림픽 중계로 결방..종영일 9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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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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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연출 김형식)의 종영일이 연기될 전망이다.


'유령' 관계자는 18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런던올림픽 중계로 '유령'의 종영이 연기될 예정으로 안다"고 밝혔다.


20부작인 '유령'은 내달 2일 종영할 예정이었지만, 런던올림픽 중계로 인해 종영 연기가 논의 되고 있는 상황.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종영일이 확정은 되지 않았으나, 일주일 이상 연기될 전망이다.


SBS 편성국 측 역시 "'여러 가지 변수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현재로써는 오는 8월9일로 일주일 종영이 연기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후속작인 '아름다운 그대에게'도 첫 방송 날짜가 유동적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8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사이버 수사대를 배경으로 한 '유령'은 사이버 범죄라는 독특한 소재와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인기 속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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