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의 꿈' 마야, 비참한 최후..연기력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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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사진=대왕의 꿈 캡쳐
ⓒ사진=대왕의 꿈 캡쳐


가수 마야가 극중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에서 귀문족의 호랑(마야 분)이 반역을 도모하다 발각 돼 비참하게 죽었다.


이날 호랑은 귀문족 2인자 길달(이정용 분)이 백제왕과 결탁하자 진평왕(김하균 분)을 시해하기 위해 궁녀로 변장해 궁궐에 잠입했다. 그는 진평왕의 목을 베기 일보직전까지 갔지만 어린 김춘추(채상우 분)에 의해 정체가 탄로 났다.


호랑은 단아했던 궁녀에서 벗어나 칼을 들고 신라군에 맞섰지만 무차별적으로 공격해오는 장수들의 칼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호랑은 길달에게 "부디 천노들의 세상을 이뤄주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그는 신라의 폐쇄적인 신분제도를 반대하기 위해 반란에 참여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호랑 역을 맡은 마야는 실감나는 표정 뿐 만 아니라 화려한 검술실력과 여자로서 하기 힘든 액션연기로 극의 현실감을 더했다.


그는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했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인상 깊은 액션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으며 마야를 배우로서 재발견 하는 계기가 됐다.


시청자들 역시 게시판을 통해 "마지막이라서 안타깝다", "그동안 존재감 엄청났다", "마지막 눈감을 때 인상 깊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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