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다섯손가락' 제작사에 위약금 청구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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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티아라 은정 ⓒ사진=임성균 기자
티아라 은정 ⓒ사진=임성균 기자


걸그룹 티아라(보람, 지연, 효민, 은정, 큐리, 소연, 아름)의 멤버 함은정이 드라마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함은정은 주인공으로 출연 예정이었다가 하차하게 된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의 제작사 예인E&M을 상대로 지난 8월말 서울중앙지법에 1억4천만원의 위약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함은정은 앞서 '다섯손가락'의 제작발표회를 마치고 촬영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갑자기 하차가 결정됐다. 이후 소속사와 제작사 사이에서 갈등이 이어졌다.


당시 함은정의 연기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구 엔터테인먼트 측은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금까지 받았던 상황이라 문제가 될 소지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라며 일방적 하차통보에 대한 문제제기 가능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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