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전우치' 최종 합류..차태현 여동생 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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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사진=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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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진희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 연출 강일수) 출연을 확정했다.


'전우치'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4일 스타뉴스에 "백진희가 '전우치' 최종 합류를 결정했다"며 "3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도 참석해 호흡을 맞췄다"고 말했다.


백진희는 극중 전우치(차태현 분)의 여동생 이혜령 역을 맡았다. 그는 오빠 이치가 전우치라는 사실을 모른 채 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전우치'는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한 퓨전무협사극이다. 친구의 배신으로 아버지처럼 여겼던 홍길동과 사랑한 여인 홍무연을 잃게 된 후 복수를 꿈꾸는 율도국 도사이자 히어로 전우치의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 전우치에는 배우 차태현, 홍무연 역에는 그룹 애프터스쿨 유이, 악역 강림은 배우 이희준이 각각 캐스팅 됐다. 이 외에도 성동일, 조재윤, 홍종현 등 명품조연들이 대거 합류했다.


한편 '전우치'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이나정)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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