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백윤식과 고두심이 MBC 특별기획 드리마 '구암 허준'에 합류했다.
22일 MBC는 배우 백윤식이 허준의 스승 유의태 역에, 고두심이 허준의 어머니 손씨 역에 각각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백윤식이 맡은 유의태는 허준이 명의로 성장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인물. 지난 1999년 방송 된 '허준'에서 중견배우 이순재가 맡은 역할이다.
백윤식의 '구암 허준'을 통해 지난 2010년 1월 종영한 '히어로' 이후 약 3년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한다. 백윤식은 제작진을 통해 "유의태는 뛰어난 의술 실력은 물론 인간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표현하는 캐릭터"라며 "이러한 캐릭터의 힘과 작품에 대한 매력 때문에 '구암 허준'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두심은 허준의 어머니 손씨 역을 맡아 '절정' 이후 1년 6개월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고두심은 제작진을 통해 "오래간만에 사극에 출연하게 되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두심이 맡은 손씨 역할은 지난 1999년 방송 된 '허준'에서는 중견 배우 정혜선이 연기한 역할이다.
한편 '구암 허준'은 1999년 방송된 '허준'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숭고한 인간애와 불멸의 업적으로 길이 추앙받고 있는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동양의학의 세계를 극화한다. 앞서 배우 김주혁이 '구암 허준'의 주인공 허준 역으로 합류했다. 오는 3월 방송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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