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진희가 MBC 새 일일사극 '구암 허준'에 캐스팅됐다.
31일 MBC에 따르면 박진희는 '구암 허준'에서 여주인공 예진 역으로 출연한다. 그가 드라마 사극 주연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극중 예진은 일찍 부모를 여의고 아버지의 친구였던 유의태(백윤식 분)에게 거둬져 자라는 인물. 훗날 내의원 의녀로 발탁돼 어의에 자리에 오른 허준(김주혁 분)과 의술을 펼친다.
허준을 마음에 품지만, 허준의 곁엔 아내 다희가 있기에 그의 곁을 지키며 돕는 것으로 애틋한 사랑을 하는 캐릭터다.
박진희는 "영화에서 내의녀 연기경험이 있어 의녀 역할이 낯설지 않다"며 "세심하고 에너지 넘치는 감독님과 관록 있는 작가님,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이번 작품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구암 허준'은 1999년 방송된 '허준'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숭고한 인간애와 불멸의 업적으로 길이 추앙받고 있는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동양의학의 세계를 극화한다. 오는 3월 방송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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