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극본 최정미·연출 부성철)가 첫 대본 리딩을 갖고 대장정에 돌입했다.
1일 제작사 측을 통해 장희빈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조선의 아름다운 색이 기대되는 '장옥정'의 첫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 2013 안방극장의 대세 연상연하 커플을 예고하는 김태희와 유아인의 만남이 눈길을 모았다.
이날 SBS 탄현에서 진행된 리딩 현장에는 김태희 유아인 재희 이상엽 한승연 등 주역들을 비롯해 양미경 윤유선 이효정 김서라 등 중견 배우들이 총출동해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관계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리딩은 실제 현장을 옮겨놓은 듯 했고, 주역 배우들과 중견 배우들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김태희와 유아인은 각각 장옥정과 이순(숙종)으로 빙의된 듯한 연기를 펼치며 첫 대본 리딩부터 완벽한 호흡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옥정'은 장희빈이 조선 패션디자이너라는 새로운 해석으로 조선의 침방과 보염서 등을 배경으로 그녀의 일과 사랑을 그려내는 드라마. 지금까지 사극 속 장희빈 과는 또 다른 상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야왕' 후속으로 4월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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