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원더풀마마' 출연확정..정겨운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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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배우 정유미 ⓒ사진제공=네오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유미 ⓒ사진제공=네오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유미가 주말극을 통해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소속사 네오스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정유미가 '원더풀 마마'에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정겨운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유미는 극 중 윤복희(배종옥 분)의 장녀이자 디자이너 고영채 역으로 캐스팅 됐다. 공주병으로 똘똘 뭉친 다혈질이지만, 엄마에 대한 사랑을 깨달아가면서 진정한 가족애가 무엇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유미는 SBS '천일의 약속'과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순정녀, 악녀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그는 특히 박유천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옥탑방 왕세자'에선 개성 넘치는 악역 연기로 2012년 SBS 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유미는 "좋은 선배님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 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더풀 마마'는 시장통 좌판상에서 백억 대 빌딩 졸부가 된 엄마가 위기를 맞으면서 삼 남매를 철들게 하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가족 성장 드라마.


드라마 '세 자매',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윤류해 PD가 연출하고 박현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SBS 주말극장 '내 사랑 나비부인' 후속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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