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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수면 위로 나오나..허찌르는 반전 '반격'

발행:
이경호 기자
사진=KBS 2TV '상어'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 2TV '상어' 방송화면 캡쳐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가 쫓고 쫓기는 심리전에 허를 찌르는 반전을 앞세워 시청률 반격에 나섰다.


지난 9일 방송된 '상어'는 10.4%(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5월 27일 첫 방송 이후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상어'의 이 같은 기록은 한이수(김남길 분)와 조상국(이정길 분)의 쫓고 쫓기는 심리전에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이뤄낸 성과다.


이날 방송에서 한이수는 조상국의 아들 조의선(김규철 분)을 납치한 후 과거 저질렀던 잘못을 국민 앞에서 사과하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조상국은 만만치 않았다. 그는 한이수의 협박에 "네 동생이 무사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격했다. 또한 아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한이수에게 "아들과의 인연이 여기까지인지도 모르고"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한이수와 조상국은 겉으로는 태연한 척 했지만 일격을 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매사에 신중을 기했다. 특히 한이수는 조상국이 동생 한이현(남보라 분)을 납치, 협박할지 모른다는 예감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조상국은 한이수의 예감대로 한이현을 납치했다. 한이수와 조상국이 서로에게 일격을 주고받으며 쫓고 쫓기는 관계에 긴장감을 더욱 불어넣었다.


여기에 조해우(손예진 분)를 돕는 강력부 검찰수사관 김수현(이수혁 분)이 한이수의 숨은 조력자임이 밝혀졌다. 앞으로 김수현이 한이수의 복수에 어떻게 관여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조해우와 조상국의 심리전도 이날 '상어'의 볼거리 중 하나였다. 조해우는 할아버지 조상국의 정체를 의심, 이를 뒷받침 하는 증거를 하나 둘 찾아냈다. 조해우는 조상국이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아니라는 확신을 가진 후 그를 직접 찾아갔다. 신분세탁을 의심했던 것. 그러나 조상국은 조해우를 혼란케 하는 말로 자신의 진짜 정체를 숨겼다.


'상어'는 앞으로도 주인공들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심리전과 크고 작은 반전을 앞세워 시청률 반격에 나설 예정이다.


'상어' 황의경 책임프로듀서(CP)는 스타뉴스에 "지금까지 '상어'는 사건의 나열이 주된 내용이었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주인공들의 심리전, 갈등, 반전이 극적 재미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쫓고 쫓기는 과정 속에 주인공들의 과거와 비밀도 드러난다. 이는 극 후반부와 긴밀하게 연결되는 내용들이다"며 "이를 기반으로 시청률 상승도 노리고 있다"며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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