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의 '늑대소녀' 유해정 하차 "첫 경험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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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JTBC 드라마 '맏이'의 주인공 영선으로 14일 첫선
사진 제공= HMG 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 HMG 엔터테인먼트

연기자 유해정이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에서 하차한 소감을 밝혔다.


유해정은 '굿닥터' 지난 9일 방송분에서 고모의 아동학대로 개 사육장에서 야생으로 길러진 '늑대소녀'에서 '성악소년' 규현(정유석)의 가정에 입양되는 은옥을 연기했다.


유해정은 소속사를 통해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이 아니라 야생에서 자란 개를 표현해야 했기에 정말 어려웠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유해정은 "드라마 '각시탈'과 '7급공무원'을 보면서 주원오빠 팬이 됐는데, 연기를 같이 하게 돼서 정말 좋았다"고 밝히며 "문채원 언니 등 짧은 시간이었지만 배우 언니, 오빠들과 정이 많이 들었는데 작별하기 아쉽다"고 말했다.


'굿닥터'에서 하차한 유해정은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드라마 '맏이'(극본 김정수, 연출 이관희)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그는 부모의 사망으로 5남매의 가장이 된 주인공 영선 역을 맡았다. 오직 동생들을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는 것이 전부인 맏이 영선은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선량하고 밝은 성품을 가진 인물.


유해정은 벌써부터 맨손으로 구렁이를 때려잡는 등 미친 '야생연기'를 소화해 제작진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유해정은 "'굿닥터'와 '맏이'의 촬영을 병행하느라 잠을 못자는 고통은 있었지만, 연기를 할 때만큼은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맏이'는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부모를 잃은 오남매가 맏이 영선의 희생과 노력에 의해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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