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필요해3' 남궁민이 김소연에게 사귀자고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연출 장영우·극본 정현정,이하 로필3')에서 강태윤(남궁민 분)은 홈쇼핑 방송을 성공한 뒤 자신을 찾아온 신주연(김소연 분)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강태윤은 신주연과의 식사 자리에서 "오늘은 남자로서 너한테 할 얘기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도 예전엔 이런 자리에 꽃도 사봤고, 반지도 사봤지만 결국은 빈 손으로 왔다. 우리 사귀자"고 고백했다.
신주연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는 "뜬금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서로 시간 낭비 안 하는게 좋을 것 같다"며 "내가 이만큼 용기를 냈으니 너도 나한테 한 발자국 더 다가와줬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변하지 않겠다는 약속 못 하겠다. 사랑한다는 말도 지금은 못 하지만 이것 하나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노력할게. 최선을 다 할거야. 너한테"라며 담백한 사랑 고백을 했다.
그 순간 신주연은 자신을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주완을 잠시 생각했지만 이내 강태윤의 고백을 받아들이며 "나도 노력하겠다"라고 답해 향후 전개에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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