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최강창민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기차여행을 떠났다.
21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4부작 고스트 드라마 '미미'(극본 서유선·연출 송창수, 제작 SM C&C)에서 한민우(최강창민 분)는 2003년 당시의 기억이 전혀 남아 있지 않아 혼란스러워했다.
어느 날 민우는 책상을 정리하던 중 우연히 오래된 탁상 달력을 발견하고, 이에 영감을 받아 웹툰 연재를 시작했다. 그러나 민우는 자신이 썼던 달력이지만, 당시의 기억이 전혀 떠오르지 않아 괴로워했다.
고민 끝에 병원을 찾은 민우는 "달력을 본 후 물 한 잔도 마실 수 없다"며 고통을 호소했으나, 검사 결과는 단순히 '신경성'이라는 진단뿐이었다.
이에 민우는 잃어버린 기억의 퍼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는 자신이 연재한 웹툰을 읽은 독자가 '이 내용은 실화이고,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라는 댓글을 남기자, 글을 쓴 사람의 정보를 조회해 '호수고등학교'라는 힌트를 얻어 여행을 떠났다.
한편 '미미'는 아련하고 풋풋했던 첫 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할 수채화 같은 드라마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민우와 미미의 아련하고 순수한 첫사랑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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