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쓰리데이즈'의 김은희 작가가 손수 제작진과 출연진을 챙겼다.
11일 제작사 골든썸픽쳐스에 따르면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제작 골든썸픽쳐스)를 집필하고 있는 김은희 작가는 지난 9일 오후 촬영 현장으로 약 100인분의 도시락을 보냈다. 드라마의 출연 배우들이 밥차 등을 준비하는 경우는 많지만 메인 작가가 직접 스태프와 배우들의 식사를 챙기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제작사 측은 "주말 촬영 당시 꽃샘추위 때문에 모두가 힘들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김은희 작가가 보낸 도시락을 보고 모두가 감동했다"라며 "출연진과 제작진이 한데 어우러져 식사를 한 후 기운내서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쓰리데이즈'의 촬영이 대부분 세트 촬영 없이 야외 로케이션 일정으로 진행되면서 스펙터클한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된 일정을 참여하고 있는 제작진과 출연진은 김은희 작가가 보낸 도시락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이와 함께 "'쓰리데이즈' 1,2회가 사건의 발단에 중점을 둬서 시청자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며 "3부부터는 본격적인 액션과 상상할 수 없는 반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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