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장나라, 좌충우돌 첫만남..운명적 사랑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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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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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과 장나라가 좌충우돌 첫만남을 가지며 운명적 사랑을 시작했다.


2일 오후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가 처음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대손손 30대를 넘지 못해 손이 귀한 전주 이씨 9대 독자 이건(장혁 분)과 허드렛일의 달인이자 존재감 없는 평범녀 김미영(장나라 분)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으로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코믹 로맨스 드라마.


이날 첫방송에서는 위험에 처한 아기를 구하기 위해 우연히 부딪치게 되면서 좌충우돌 첫만남을 가지게 되는 이건과 김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찾기 위해 마카오로 갔지만, 결국 서로 다시 만날 것을 예고하며 운명적 사랑의 서막을 열었다.


또 장혁의 오랜 연인인 세라(왕지원 분)와 멀티남 다니엘(최진혁 분) 역시 비행기 속에서 엉뚱하게 인연이 닿으며 얽히게 될 네 사람의 관계를 짐작케 만들었다.


재벌남 이건 역할을 맡은 장혁은 코믹하면서도 한 여자에게 일편단심인 모습을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자신의 오랜 연인인 세라와 3개월 내로 결혼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며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그런 가운데 로펌의 서무 직원 김미영은 주변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심부름은 도맡아 하면서도, 존재감 없는 생활을 했다 .그는 변호사의 심부름을 위해 캔디를 사러 갔다가 우연히 프러포즈 반지를 사러온 이건과 마주쳤다.


두 사람의 시작은 악연이었다. 서로 부딪치게 되면서 이건은 반지를 잃어버렸다. 반지를 찾던 두 사람은 미영의 바지 속에 있던 체리맛 캔디 때문에 개에게 쫓기게 됐고, 이건은 "프러포즈가 잘못되면 당신 탓이다"라며 헤어졌다.


이건의 프러포즈 반지를 찾아주던 김미영은, 자연스럽게 반지를 손가락에 끼게 되면서 두 사람의 앞날을 암시했다.


이건과 김미영은 동시에 마카오로 향했다 이건은 사업차, 그리고 프러포즈 준비 차 마카오로 갔고 김미영은 로펌 이벤트에 당첨돼 마카오 초호화 리조트에 묶게 됐다. 남자친구가 없던 김미영은 혼자 마카오에 갈 수 없어 고민했으니, 같은 로펌에서 일하던 민변호사(김영훈 분)가 의도적으로 접근해 함께 가게 되며 이야기가 전개됐다.


이날 첫방송 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지난 2002년 SBS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12년 만에 만난 장혁·장나라 커플의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KBS 2TV '추노', SBS '뿌리 깊은 나무'등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장혁은 12년 만에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나라 역시 자연스럽게 코믹 연기를 펼치며 두 사람은 '코믹 커플'의 케미를 뿜어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지난 2008년에 대만에서 방영되어 대만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명중주정아애니'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 이에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원작 드라마의 인기를 뛰어넘는 최고의 로맨틱코미디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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