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유혹' 잘되면 최지우와 10년 뒤 또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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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왼쪽부터) 최지우, 권상우/사진=최부석 기자
(왼쪽부터) 최지우, 권상우/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권상우와 최지우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10일 오후2시 서울 양천구 SBS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제작 이김프로덕션)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평소에 경쟁 드라마에 관심이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권상우는 "현재 월화극인 KBS 2TV '트로트의 연인'과 MBC '트라이앵글'에 사실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요즘은 아침마다 시청률도 확인하고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상우는 "'유혹' 같은 드라마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진중한 성숙 멜로, 3~40대도 공감할 드라마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작 '메디컬탑팀'이 생각보다 성과가 좋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전작의 부담감은 없다. 전작보다는 잘될 것 같아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유혹'이 잘 돼서 다시 10년 뒤에 최지우와 '천국의 유혹'이라는 드라마를 찍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내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닥터진', '로드넘버원',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와 '내 딸 꽃님이' 등을 연출한 박영수 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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