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공주체중감량사' 유진 호연+3천만원 뚱보 분장 '눈길'

발행:
문완식 기자
유진, 2011년 결혼 앞두고 첫 사극 도전..분장에만 4시간 '특수분장'
KBS 2TV 드라마스페셜 '화평공주체중감량사'의 유진
KBS 2TV 드라마스페셜 '화평공주체중감량사'의 유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화평공주체중감량사'가 재방송을 통해 또 한 번 유진의 연기력을 안방극장에 진하게 남겼다.


20일 밤 방송된 '화평공주체중감량사'는 지난 2011년 6월 26일 방송됐던 작품. 유진의 데뷔 첫 단막극이자 사극 도전이었다.


유진은 당시 기태영과 결혼을 앞두고 지금껏 안방극장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뚱보' 캐릭터 연기에 나섰던 것.


유진은 이를 위해 무려 10시간 동안 '뚱보' 분장 속에 갇혀있어야 했다. 분장에만 4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3000만원이 투자된 말 그대로 '특수 분장'이다.


당시 유진은 방송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뚱보 분장이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며 "너무 장시간 등장해 무리가 되기도 했다. 새벽부터 분장을 시작했는데 분장하는데 4시간 정도 소요됐다. 이후 아침부터 저녁까지 촬영이 10시간 가까이 계속됐다"고 말했다.


유진은 "힘들었지만 각오 했기에 감수했다"면서 "육체적으로 힘들었는데, 특히 입술까지 분장하니 움직이기 힘들어 더 곤란했다. 다이어트가 될 줄 알았는데 정작 살은 안 빠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진은 촬영 이후 얼굴에 뾰루지가 나는 등 적잖은 후유증을 겪기도 했다.


당시 결혼을 앞두고 있던 유진은 "외모적으로 망가지는 두려움은 없었다"며 "대본을 받았을 때 너무 재밌었다. 단막극이나 사극 장르 모두 처음이라 도전하고 싶은 용기가 생겼다"고 말한 바 있다


'화평공주체중감량사'는 방송 당시 유진의 연기력에 대해 호평이 이어졌으며 시청률면에서도 8.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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