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PD "신인 등용문? 잘하는 사람만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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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KBS 2TV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 출연진 전승빈, 홍인영, 김가은, 윤선우/사진=KBS
KBS 2TV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 출연진 전승빈, 홍인영, 김가은, 윤선우/사진=KBS


신창석 KBS 드라마 PD가 'TV소설'이 신인 등용문이 된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신창석 PD는 23일 서울시 여의도 KBS 별관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드라마는 오디션을 통해 가장 잘하는 사람들만 뽑아서 나온다"고 밝혔다.


'일편단심 민들레'는 양부와의 약속을 가슴에 품고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한 여성의 가슴 따뜻한 성공기를 그린 작품이다. 타이틀롤 민들레 김가은을 비롯해 홍인영, 윤선우, 전승빈 등 신인 배우들이 극의 중심을 이끌어간다.


특히 장미인애, 경수진 등이 TV소설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던 만큼 이들 배우들이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창석 PD는 "우리 작품에는 저와 이전부터 호흡을 맞춘 사람들도 있지만, 주요 배역을 맡은 신인 친구들 모두 오디션을 봤다"며 "200여 명을 만났고, 그중 가장 잘하는 사람들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선발 과정의 공정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창석 PD는 "누구 하나 제가 맘에 든다고 해서 뽑을 수 있는 게 아니다"며 "카메라, 조명 등 스태프 5명이 함께 오디션을 봤고, 가장 잘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얘기를 나눈 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TV소설 시리즈는 70~80년대를 배경으로 여성들의 성공기와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받아 왔다. 자극적이고 막장이라는 아침드라마를 지양하는 차별화된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일편단심 민들레'는 TV소설의 여섯 번째 이야기로 이전의 작품들과 큰 궤를 같이 했다.


SBS '독신천하' 이해정, 염일호 작가가 극본, '무인시대', '황금사과', '대왕의 꿈' 등의 신창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오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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