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의 황동주가 전민서가 자신의 딸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연출 곽기원,백상훈)'에서 정병국(황동주 분)이 친딸이라고 생각했던 이소라(전민서 분)를 의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라는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고 피를 많이 흘려 수혈을 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정병국은 "소라 혈액형 RH- B형이야. 소라 진짜 내 아이야? 소라가 진짜 내 아이 맞나?"라며 이화영(이채영 분)을 다그쳤다.
이에 이화영은 "갑자기 왜이래? 당신이 직접 친자 확인 했잖아"라고 답했다.
정병국은 "네가 수작 부릴까봐 내가 직접 했다. 그런데 어떻게 소라 혈액형이 어떻게 B형이야. 전에 병원에 갔을 때, 넌 O형 난 A형이었다. 너랑 내 사이에서 태어난 소라가 어떻게 B형이야. 그것도 어떻게 RH- B형"이라고 소리쳤다.
이어 정병국은 "이번만큼은 널 믿으려 했어. 백연희(장서희 분)가 찾아와서 소라가 내 아이 아니라고 해도 난 믿으려고 했어. 친 자식을 가지고 장난 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너란 여자 정말 끔직해. 어떻게 네 친 자식을 가지고 장난을 쳐. 너란 여자 못 믿어. 아니 안 믿어. 소라 내 딸 아니다"며 분노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