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배우 김도연이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 출연한다.
2일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 제작진은 김도연이 극중 현빈의 엄마 한주희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그리고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 발랄한 삼각 로맨스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김도연은 극중 IL그룹의 안주인인 한주희 역으로 분해, 아들 구서진(현빈 분)이 어린 시절 겪었던 사고로 생긴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엄마를 연기할 예정이다.
김도연은 "최고의 스타인 현빈의 엄마 역할을 하게 돼서 기대가 무척 크다. 고상한 그룹 안주인으로 여린 듯하지만, 아들을 위해서라면 누구보다 억척스럽고, 강한 어머니가 되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피노키오' 후속으로 오는 1월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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