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강소라, 아버지로 인한 숨은상처 있었다

발행:
조소현 인턴기자
/사진= tvN '미생' 방송 화면
/사진= tvN '미생' 방송 화면


'미생'의 강소라가 강하늘에게 아버지로 인한 상처를 고백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에서는 안영이(강소라 분)가 장백기(강하늘 분)에게 그의 아버지에 대해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영이는 장백기에게 "아버지는 군인이셨다. 내가 사내아이가 아닌 게 못내 못마땅해 하셨다. 자라면서 '계집애한테 공들이지 마라'는 말을 항상 듣고 자랐다"고 운을 뗐다.


그녀는 "학비 한번 받아본 적 없다.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다. 아버지는 옷을 벗은 뒤 여러 사업에 손을 대셨다. 사기당하고 말아먹고. 그러다 내 아르바이트비까지 손을 대셨다"라고 말했다.


장백기가 어두운 표정을 짓자 안영이는 "전액장학생으로 입학해서 아르바이트비까지 아버지 갖다드렸다. 그런데도 만족을 못하셨다. 그래서 대학졸업 전 취업했다. 삼정물산"이라고 말했다.


안영이는 "아버지가 나 몰래 신팀장(이승준 분)님 찾아갔다. 신팀장님은 제가 안영이로 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셨다. 노동의 보람, 그리고 나, 내 미래, 그런 가치들이 소중해졌다. 아버지가 그분에게 돈 빌렸다는 것 알기 전까지는"이라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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