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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자옥 아들 오영환, MBC연기대상 공로상 대리수상..울컥

발행:
김현록, 김미화 기자
/사진공동 취재단
/사진공동 취재단

고 김자옥이 MBC연기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 아들 오영환씨가 무대에 올랐다.


고 김자옥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진행된 2014 MBC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는 고 김자옥과 MBC '지붕뚫고 하이킥'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정보석이 시상자로 나서 고인을 추억했다. 이날 무대에는 고 김자옥의 큰 아들 오영환이 올라 대리 수상했다.


고 김자옥의 아들 오영환씨는 무대에 올라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를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는 "준비해준 영상 보니까 아직도 어머니가 저희 곁에 있는 것 같다. 저희 어머니는 연기를 사랑했고 아플때도 매일같이 그리워하던 곳이 이런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저희 어머니가 연기를 시작하게 도와준 MBC가 주는 공로상은 특별하다. 귀중한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배우 김자옥을 사랑해 주셔서 공주님으로 만들어주신 분께 영광 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고 김자옥은 암투병 도중 지난 11월 16일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한편 MBC연기대상은 올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재미 그리고 감동을 선사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의 MC로는 방송인 신동엽과 소녀시대의 수영이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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