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금단비가 이보희가 죽은 남편의 친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 최준배)에서는 백야(박하나 분)가 김효경(금단비 분)에게 서은하(이보희 분)의 실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효경은 백야를 만나 아들과 함께 서은하의 집에 다녀온 사실을 알리며 서은하가 준서를 예뻐해 준다고 기뻐했다.
백야는 "괜히 잘 해주겠느냐, 얼굴이 낯이 익지 않느냐"고 물었다. 김효경은 "지난번에 낯이 익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대답했다.
이에 백야는 "준서 친 할머니다"라며 서은하의 실체를 밝혔다.
그간 서은하는 자신의 친손자를 직접 키우겠다는 욕심에 김효경과 그의 아들에게 잘 대해 준 바 있다. 이에 김효경은 서은하가 진심으로 자신과 아이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의 남편과 백야를 버리고 새 가정을 꾸린 시모가 서은하라는 것을 알게 된 김효경이 서은하에게 준서를 맡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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