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 김현정 연출 백상훈 김성윤 제작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 FNC 엔터테인먼트)가 고사현장을 공개했다.
18일 제작사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번 고사에는 배우들은 물론 이건준CP, 백상훈PD 를 비롯한 연출팀, 조명팀, 소품팀 등 '후아유-학교2015' 100여 명의 스태프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 날은 김소현(이은비 역), 전미선(은별모 송미경 역), 이필모(김준석 역) 외에 세트 촬영 스케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주혁(한이안 역), 육성재(공태광 역), 김희정(차송주 역), 이초희(이시진 역), 이다윗(박민준 역), 유영(조해나 역), 조수향(강소영 역) 등의 세강고 2학년 3반 학생들이 출석했다.
뿐만 아니라 이사장 전노민(공재호 역), 이희도(교감 선생님 역), 전미선 (은별모 송미경 역) 등 세강고등학교의 교사들과 학부모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한데 모인 세강고 2학년 3반 학생들은 십대다운 활기찬 모습으로 현장을 이끌어갔다. 하지만 본격적인 고사가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진지한 모습으로 드라마의 대박을 함께 기원해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출자 백상훈PD는 "여러분과 함께 좋은 작품을 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 모두 합심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나부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강고 2학년 3반의 수장, 담임교사 이필모는 "두 달 동안 행복한 시간, 행복한 기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해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소현은 "가장 어리지만 그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드러냈으며 남주혁은 "다치지 않고 재밌게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무사고를 기원했다.
육성재는 "정말 열심히 해서 끝날 때 웃으면서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실제 학교를 옮겨놓은 듯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고사였던 만큼 더욱 활기차고 10대만의 패기와 열정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학교'의 여섯 번째 시리즈인 '후아유-학교2015'는 열여덟 살의 학생들이 겪는 리얼하고 다양한 감성과 그들을 둘러싼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담은 청춘 학원물이다. '블러드'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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