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랑해' 김세정이 임세미에게 박진우는 임자 있는 몸이라고 못을 박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김지완·연출 최지영)에서는 장세령(김세정 분)이 사과를 핑계로 윤승혜(임세미 분)를 찾아와서 강도진(박진우 분)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은근슬쩍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세령은 윤승혜를 찾아와서 "우리 아빠(장범석·김병세 분)가 나랑 요즘 눈도 안 마주친다. 윤승혜 씨한테 잘못 했다고"라며 "오늘은 내가 윤승혜 씨한테 사과하러 온 거다. 윤승혜 씨 해고 내 잘못인 거 인정한다. 지금이라도 병원 복직 원한다면 내가 나서주겠다"고 말했다.
윤승혜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병원 복직?"이라 되물었다.
장세령은 "그걸 원한거 아니었나. 내 사과도 받고 간호사로 복직도 하고. 뭐든 윤승혜 씨가 원하는 일이다"고 대답했다. 이에 윤승혜는 "사과는 곱게 받겠다"고 말했다.
이후 장세령은 "도진선배 조심하라. 임자 있는 몸이다"라고 윤승혜에 슬며시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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