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려라 장미' 윤주희가 가짜 임신이 들통 날 위기에 처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는 강민주(윤주희 분)의 파우치에서 여성용품을 발견해 그의 임신 사실을 의심하는 황태희(이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민주는 황태자(고주원 분)의 아이를 뱄다는 거짓말로 모두를 속여 결혼날짜까지 받아둔 상태.
이날 강민주는 생리통으로 고통스러워했다. 황태희는 "진통제가 있긴 한데 임산부가 먹어도 되는지 모르겠다"면서 섣불리 약을 건네지 못하고 강민주의 건강을 걱정했다.
강민주는 애써 괜찮다고 둘러댄 뒤 여성용품을 들고 화장실로 갔다. 그러나 뒤따라온 황태희와 화장실에서 부딪혀 손에 들고 있던 파우치를 떨어뜨렸고 바닥에는 여성용품이 흩어졌다.
황태희는 의아한 듯 "이걸 네가 왜 갖고 있냐"고 강민주에게 물었다.
강민주는 애써 당황한 표정을 숨기며 "비상용이다"라고 둘러댔다.
황태희는 "그러니까 네가 비상용으로 갖고 있을 이유가 있냐는 거다"라고 답하다가 "너 혹시 임신 아닌 거야?"라고 물으며 강민주의 임신 여부를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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