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옥지영, 김성오에 "정체가 뭔가"..로맨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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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인턴기자
/사진=MBC '맨도롱 또똣' 영상 캡처
/사진=MBC '맨도롱 또똣' 영상 캡처


'맨도롱 또똣' 옥지영과 김성오의 로맨스가 예고됐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김희원)에서는 황욱(김성오 분)이 술에 취해 치마가 찢어진 줄도 모르는 차희라(옥지영 분)에게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욱은 대낮에 길에서 술에 취해 있는 차희라를 발견, 그에게 "뭐 때문에 대낮에 술을 마시나"라고 물었다.


차희라는 "까였다. 그래서 죽도록 패줬더니 전치 8주가 나왔다"며 "그 자식은 8주 후에 나았다. 그런데 나는 아직도 아프다"고 대답했다.


이에 황욱은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 차희라의 허리에 둘러줬다. 이어 그는 "치마 엉덩이 찢어졌다. 남들 눈에 마음 찢어진 건 안 보여도 엉덩이 찢어진 건 보인다"고 말했다.


차희라는 그런 황욱에 "당신 정체가 뭔가"라고 물었다.


황욱은 "이 마을 읍장이다"라며 "당신 혼나야 되는데 엉덩이도 찢어지고 마음도 찢어졌으니 봐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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