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랑새의 집' 이혜숙이 눈물을 흘리며 천호진을 설득하고 나섰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제작 숨은그림미디어) 48회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장현도(이상엽 분)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장태수(천호진 분)와 정수경(이혜숙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수경은 장태수에게 "지금 우리 죄를 현도가 다 뒤집어 쓰고 있다. 안보이냐"고 물었다. 또, "저 녀석 저러다 어떻게 될 지 모른다"며 "어린 애들한테 상처주는 짓 이제 그만하자"고 눈물로 호소했다.
장태수는 그런 정수경에게 "다 끝나간다"고 말했고, 이에 정수경은 "당신이 시작한 일 당신이 끝내라. 부탁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수경의 눈물 호소에도 장태수는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갈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밝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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