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한 삼형제', '조강지처 클럽', '왕가네 식구들' 등을 집필한 문영남 작가의 신작 '눈물로 피는 꽃'이 SBS에 이어 KBS 편성도 불발됐다.
KBS 측은 6일 "문영남 작가에 대한 신뢰도는 말할 필요 없는 부분. 욕심나는 대본이었으나 편성 시점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하던 끝에 아쉬운 결정을 내렸다"며 편성이 불발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제작사 드림이앤엠 측 역시 이날 "작가의 인지도만큼이나 대본이 확실한 작품이기에 지속적으로 편성 논의는 계속 되고 있다. 조만간 안방극장에서 인사드리게 될 것"이라 밝혔다.
'눈물로 피는 꽃'은 여성으로서 삶과 어머니 역할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총 36부작이다.
'눈물로 피는 꽃'은 당초 SBS에서 편성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최종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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