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윤승아와 2세 계획? 다산이면 좋겠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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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배우 김무열/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김무열/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김무열(33)이 아내 윤승아와의 2세 계획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김무열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종영 인터뷰에서 향후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질문에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좋아하는데, 거기에는 준비물(자녀)이 필요한데 아직 없다. 쉽지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무열은 "결혼한 사람들은 '나의 자식'에 대한 꿈이 있다. 저 역시 프로그램 때문이 아니라 결혼한 사람으로 아이를 보고 싶다"며 "아직은 아내와 2세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2세 계획에 대해 "솔직히 저는 다산이다. 하지만 그것은 (아내에게) 못할 짓인 것 같다"고 "얼마나 나아서 키울지는 기다려봐야 겠다"고 말했다.


김무열은 자녀 교육에 대해서는 "제가 어릴 때 독립적으로 자랐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도 세상에 내놓고 키우고 싶다. 뭐가 됐든 스스로 결정해서 알아서 제 일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개인적으로 자식은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딸은 나중에 크면 걱정돼서 집착할 것 같다. 늦게 들어오면 '누구랑 있느냐, 어디냐'고 캐물을 것 같고, MT나 OT도 절대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농담 섞인 말을 했다.


그는 결혼 후 활동에 대해서는 "결혼이 힘이 되고, 주변에서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김무열은 지난 4월 4일 윤승아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1월 교제를 시작, 이듬해 2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한편 김무열은 지난 9일 종영한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 신국은행 기업금융부 과장 김도형 역으로 출연했다. 이 작품은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사랑하는 신부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김도형(김무열 분)의 처절한 순애보를 그린 이야기다.


극중 김무열이 맡은 김도형은 김도형은 사라진 신부 윤주영(고성희 분)을 찾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어둠의 세력과 정면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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