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중국 드라마 차트까지 접수했다.
6일 박해진 측 관계자에 따르면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는 지난 5일 기준으로, 방영 하루만에 중국 웨이보 드라마 차트 2위에 등극했고 한일드라마 인기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중국 전체 드라마 사이에서 '치인트'가 2위를 기록한 건 지금껏 선례가 없던 놀라운 결과이다.
'치인트' 첫 회 방송이 끝나고 난 뒤 웨이보에는 '치인트'의 조회수가 무려 1억을 돌파했고 댓글 수는 약 1000만을 넘어섰다.
특히 중국 네티즌은 극중 유정선배 역할을 맡은 박해진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박해진은 '치인트'에서 방송 2회 만에 달달함과 섬뜩함을 넘나드는 마성의 남자 유정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의 명불허전 연기력과 원작마저 뚫고 나온 캐릭터 소화력에 대한 호평이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온라인에서도 역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치인트'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배경에는 한류스타 박해진이기에 가능하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의 국민 드라마라 불리는 드라마 세 편에 연달아 출연하고 중국의 대중을 사로잡은 박해진은 이후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 '나쁜 녀석들'의 한국 작품들도 연이어 성공 시키며 남다른 파워를 입증했다. 이에 박해진의 출연 하나만으로도 '치인트'는 방송 전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유정 선배 역할로 한국을 넘어 중국까지 휩쓸고 있는 박해진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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