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샘오취리..'무림학교', 새로운 한류 콘텐츠다

발행: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JS픽쳐스
/사진제공=JS픽쳐스


KBS 2TV 드라마 '무림학교'의 외국인 배우들이 극의 곳곳에서 신선한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 JS픽쳐스)가 국적 제한을 두지 않는 글로벌 캠퍼스답게 교수부터 학생까지 다양한 출신 국가를 자랑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극 중 없어선 안 될 뚜렷한 존재감을 차지하며, 무림 캠퍼스의 당당한 일원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무림학교'에서 각각 교수와 경비 겸 기숙사 사감으로 등장하는 다니엘 역의 다니엘 린데만과 샘 역의 샘 오취리는 그간의 드라마에선 찾아보기 힘든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교직에 몸담고 있는 이들이 외국어가 아닌 예절과 토론을 가르치고, 학생들의 생활 지도를 수행하기 때문. 특히 다니엘과 샘은 각자의 캐릭터를 놀라운 싱크로율로 소화, 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또한 나뎃 역의 펍과 루나 역의 낸낸은 새로운 한류 콘텐츠를 지향하는 드라마 콘셉트에 맞게 태국에서 현지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무림학교'의 비밀 병기다. 두 사람은 극에 자연스레 스며들기 위해 촬영 전부터 한국어 연습과 연기 수업, 액션 연습을 해왔고, 덕분에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한국말에 서툴지만, 듣다 보면 들린다"는 최호(한근섭 분)의 설명처럼 자꾸만 귀를 기울이고 싶은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갑자기 캠퍼스로 굴러 들어온(?) 윤시우(이현우 분)와 왕치앙(이홍빈 분)을 견제, 두 사람을 도발시키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엽정 역의 알렉산더와 참선 수업 중 치느님이 보인다는 대답으로 엉뚱함을 자랑했던 샤넌 역의 샤넌 윌리엄스 또한 각각 홍콩과 영국 국적을 보유한 두 사람은 극과 극인 강렬한 카리스마와 귀여움으로 이국적인 매력이 주는 신선함을 뽐내고 있다.


제작진은 "'무림학교'의 숨은 보석인 이들은 앞으로 각자 자국의 문화를 표현하며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국적은 다르지만, 무림 캠퍼스에 모여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하게 되는 청춘들"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안효섭 '압도적인 매력'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던데..★ 부동산 재테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결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