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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공약이행, '신'·'대박' '눈물' 절로 감탄나는 2시간(종합)

발행:
임주현 기자
서강준/사진=이기범 기자
서강준/사진=이기범 기자


서강준이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시청률 공약 이행 이벤트를 통해 1000여 명의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서강준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서강준과 함께 하는 셀카+커피타임 및 프리허그' 이벤트를 열었다. 주연작인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시청률 5%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다. 당초 16일 진행하려 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무산, 1주일이 연기됐다.


많은 팬들은 이날 행사 시작 전부터 '셀카' 줄과 '프리허그' 줄을 나눠 서서 서강준을 기다렸다. 16일의 번호표를 소지하지 못하거나 선착순에 들지 못한 이들은 체육관 2층에서 서강준을 보기 위해 모였다. 체육관 2층에는 500여 명(관계자 추산)이 함께해 체육관에는 모두 10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사진=이기범 기자


서강준의 인기는 대단했다. 지난 16일 행사 당시 팬들이 1시간 가량 기다린 뒤 번호표를 부여받았다면 이날은 오후 2시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공약 이행 장소임이 공개된 지 30분 만에 입장이 마감됐을 정도다.


오후 4시께 서강준이 등장하자 팬들의 함성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서강준은 "안녕하세요. 서강준입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로 행사를 시작했다. 서강준이 팬들과 셀카를 찍을 때마다 체육관 곳곳에서 소리를 질렀다. 일부 팬들은 "사랑해요. 서강준"을 외치며 서강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강준은 시종일관 밝게 웃으면 팬들과 셀카를 찍어준 뒤 커피를 나눠주며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셀카 이벤트가 먼저 진행됐지만 서강준은 일부 팬들을 안아주며 현장에 있던 많은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서강준은 팬들의 휴대전화의 작동법을 들은 뒤 직접 사진을 찍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270명과 셀카였지만 각양각색의 표정을 짓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서강준의 팬서비스에 팬들도 감동했다. 서강준은 2층에 위치한 팬들의 "잘생겼다", "여기 좀 봐주세요"라는 말이 들릴 때마다 소리가 들린 곳을 향해 눈길을 보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팬들은 서강준과 셀카를 찍은 뒤 단상에서 내려와 "시간이 너무 짧다", "정말 신이다", "대박. 진짜 잘생겼어"라고 감탄한 뒤 자리를 떴다. 한 팬은 서강준과 셀카를 찍었지만 저장을 하지 못해 크게 당황하기도 했다. 또다른 팬은 서강준를 껴안고 셀카를 찍은 뒤 "내가 안고 찍었다"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4시 48분께 '셀카와 커피' 이벤트가 모두 끝났고 4시 55분부터 프리허그 이벤트가 시작됐다. 서강준이 7분가량의 휴식을 가진 뒤 재등장하자 팬들은 더욱 큰 함성으로 서강준을 맞았다. 서강준은 팬 한명 한명을 꼭 안아주며 온기를 나눴다. 일부 팬들은 서강준의 온기를 더욱 잘 느끼기 위해 서강준과 포옹 전 입고 있던 점퍼를 벗어 눈길을 끌었다. 일부 팬들은 서강준과의 만남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한 팬은 서강준과 포옹 후 내려오던 중 다리가 풀리기도 했다. 서강준은 프리허그 이벤트는 오후 5시 14분께 종료됐다. 서강준은 모든 이벤트가 끝이 났지만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하이터치회를 즉석에서 개최해 모든 팬들을 만족하게 했다.


/사진=이기범 기자


앞서 서강준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 카페에서 '서강준과 함께 하는 셀카+커피타임' 이벤트를 진행하려 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현장에 몰려 사고 발생 우려 탓에 취소를 결정했다.


뒤늦게 열린 행사는 더 많은 팬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수 있게 준비됐다. 당초 셀카와 커피 이벤트만 있었다면 프리허그가 추가됐으며 16일 번호표 소지자 270명과 선착순 270명 등 두 배의 인원인 540명과 이벤트를 함께했다.


또 이벤트 이행 장소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주요 촬영 장소.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체육관은 카페보다 훨씬 넓어 안전사고 가능성을 낮췄다.


한편 '치즈인더트랩' 배우들은 시청률 5% 공약으로 프리허그 공약을 내세웠다. 앞서 박해진과 남주혁이 숙명여대에서 프리허그 이벤트를 실시할 당시, 서강준은 SBS '정글의 법칙 in 통가' 촬영으로 함께하지 못해 따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


/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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