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일우가 한국 배우 최초로 태국 드라마의 주인공 출연을 확정했다.
정일우 소속사 제이원인터내셔널은 7일 "정일우가 태국 드라마 'Love and Lies'(태국 제목 'Gon rak game ma ya')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며 "정일우는 본격적인 촬영을 위해 지난 5일 태국 현지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정일우가 출연하는 태국 드라마 'Love and Lies'는 태국 대기업 CP그룹의 계열사 True4U채널에서 투자 기획하는 프로젝트. 정일우는 이번 작품에서 대형 연예기획사 PR 책임자 역할을 맡아 거침없는 성격의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정일우는 또한 드라마의 주요 키워드인 거짓말과 관련한 복잡한 사연을 품고 있는 인물을 그려낼 전망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일우의 이번 캐스팅과 관련, 태국 현지를 비롯한 동남아 각지에서 남다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
소속사 측은 "굉장히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정일우 본인도 출연에 대한 책임감을 적지 않게 느끼고 있지만 도전한다는 마음 가짐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일우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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