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딴따라' 지성, 경찰에 자수.."벌 달게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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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식 인턴기자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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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딴따라'에서 지성이 과거 자신의 죄를 깨우치며 경찰서에 자수했다.


15일 방송된 SBS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에서 신석호(지성 분)는 과거 무명 작곡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죄를 뉘우치며 자수를 결심했다.


그는 과거 무명 작곡가의 곡을 자신의 회사에 속해있던 지누(안효섭 분)의 자작곡으로 둔갑시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석호는 조성현(조복래 분)이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한강 다리를 찾아 그와의 추억을 되새겼다. 한강을 바라보던 신석호는 "성현아 내가 약속을 너무 늦게 지켰지? 이젠 내 차례다. 내가 뺏은 곡 돌려줘야지"라고 말했다.


조성현의 곡 '울어도 돼'를 자작곡이라 속여 많은 인기를 얻었던 가수 최준하(이현우 분)는 '레전드 어게인'에 나가 자신의 팬들에게 양심고백을 하며 은퇴를 결심했다.


신석호는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나려는 최준하를 공항에서 마주했다. 최준하는 신석호에게 "신대표 덕분에 10년 묶은 체증이 사라졌다. 고맙다"며 양심고백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신석호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런 최준하에 신석호는 "이제는 제 차례입니다"며 과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누도 신석호가 경찰에 자수를 하겠다는 소식을 접했다. 지누는 신석호에게 "유학을 떠나기 전 나도 돌려줘야겠다"며 "형과 최준하를 보며 용기를 냈다"며 고백했다.


이어 지누는 신석호에게 "알아보니까 우리 둘 다 구속될 수도 있다던데 남은 멤버들은 어쩌느냐"며 곤경에 처한 신석호를 걱정했다.


신석호는 망고 엔터테인먼트 대표 여민주(채정안 분)를 만나 "이제 그만 자수를 하겠다"고 했다. 이 말을 듣던 여민주는 "교도소가 무슨 놀이터야? 벌금 준비하자"며 신석호를 말렸다.


하지만 신석호는 "나 벌금 안 낸다. 1000만 원으로 사람 목숨을 어떻게 대신하냐"며 벌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신석호는 자수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 하지만 피해 당사자인 무명 작곡가의 동생은 신석호가 뒤늦게 사건을 끄집어내려 하자 "내가 아는 바가 없다. 형의 유서도 없다. 별로 좋은 일도 아닌데 이런 일로 오라 가라 하지 말라"며 돌아섰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신석호는 작곡가 동생을 붙잡고 "나 벌 받을 거다. 도대체 왜 이러는 거냐"고 말했다.


신석호는 밖으로 나와 작곡가 동생과 술자리를 가졌다. 작곡가 동생은 "우리 아버지 이제 겨우 일어나셨다. 이번 일 알게 되면 이제는 못 일어나신다. 힘들게 아문 상처 당신 편하자고 또 찢을 거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석호에게 "심장에 가시가 박힌 듯 그렇게 평생 아프게 살아라"고 눈물을 흘렸다.


구속을 면한 신석호는 딴따라 밴드를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게 와일드 컴퍼니에 계약하게끔 노력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화가 난 신석호는 사무실로 찾아와 "얼마나 어려운 자리인데 이게 뭐냐"며 분노했다. 딴따라 밴드 멤버 카일(공명 분)은 멤버들에게 자신이 입양아라는 걸 털어놓으며 "키울 수 없어서 다른 곳으로 입양시키는 거, 아이 입장에선 버림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멤버들은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회사를 키우자며 남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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