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일우와 강태오가 각각 태국과 베트남에서 한류를 이끌고 있다.
주말극부터 일일극까지 연기 행보를 이어온 강태오는 CJ E&M과 베트남 국영방송 VTV가 공동 제작하는 한국 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 시즌1에 이어 시즌 2에 남자주인공 준수 역으로 발탁, 촬영을 마무리 짓고 있다.
시즌1에서 통통 튀는 매력과 20대 청춘의 풋풋함을 그려내며 현지 팬들의 호평을 받았던 강태오는 시즌2에서 한층 성숙해진 매력과 훈훈한 사랑꾼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강태오는 이 작품으로 지난해 베트남의 권위 있는 시상식인 VTV 2015 드라마어워즈(VTV Awards 2015)에서 국내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시즌 제작물에 연이어 캐스팅, 현지에서 '베트남 프린스'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그는 지난 8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네이버 V라이브와 함께 개최한 첫 단독 팬 사인회를 성황리에 마쳐 새로운 한류 신흥 강자임을 입증했다.
현재 케이블채널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서 까칠한 반항아로 인기몰이 중인 정일우는 한국 배우 최초로 태국 드라마 'Love and Lies'의 남자 주인공 팀 역을 맡았다. 극중 정일우는 차가운 면모부터 열정적인 로맨스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여심을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는 현지 유력 매체가 열띤 취재 경쟁을 벌여 정일우를 향한 태국 언론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최근 정일우는 태국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곧바로 중국 드라마 '연인적황언(연인의 거짓말)'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은 물론 베트남과 태국 등 아시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정일우와 강태오의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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