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윤아(26)가 드라마의 열린 결말이 좋았다고 밝혔다.
윤아는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아는 "열린 느낌의 결말을 좋아한다. 그런 느낌을 좋아해서 드라마의 결말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윤아는 "처음에 대본을 보고 '와' 했다. 주변분들이 결말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어찌 보면 충격적이었다. 진짜 폭탄이 터지고 죽을 줄 몰랐는데, 다 죽으니까"라며 웃었다.
그는 "재미있었고 좋았던 것 같다.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느낌보다는 저희 드라마는 이런 느낌이 담겨져 있는 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유진(송윤아 분)과 세준(조성하 분)의 마지막 장면이 너무 슬펐다"며 "제하(지창욱 분)와 안나는 스페인에서 잘살고 있지 않을까 싶다. 서로 위로받으며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윤아는 지난 12일 종영한 '더 케이투'에서 유력 대권 주자의 숨겨진 딸 고안나 역을 맡아 사랑받았다.
한편 윤아는 1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조직위원장 장윤호)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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