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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역적' 복수로 움직이는 세 남녀, 목표는 '연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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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인턴기자
/사진=MBC 월화드라마 '역적'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월화드라마 '역적' 방송 화면 캡처

'역적'에서 배우 윤균상, 심희섭, 이하늬가 왕 김지석에게 접근하며 연산군의 폭정 속 세 사람의 역할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지난 달 2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에서 홍길동(윤균상 분)과 길현(심희섭 분) 형제, 숙용 장씨(이하늬 분)이 복수를 위해 연산군(김지석 분)에게 접근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길동은 충원군 이정(김정태 분)의 심복 허태학(김준배 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아버지의 복수를 시작하려 했다. 홍길동은 완벽히 충원군을 속이는 데 성공하고 충원군이 무방비 상태일 때 공격하려 했다.


하지만 홍길동은 쉽사리 손을 내리치지 못했다. 아버지 아모개(김상중 분)가 사전에 홍길동에게 상전을 죽이는 것은 끝나지 않는 싸움을 시작하는 일이라고 경고를 했기 때문이다.


홍길동은 이 일로 생각을 바꿨고 자신이 포섭한 별감에게 왕에 대한 정보를 알아오라고 지시했다. 그저 왕족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조선에서 가장 높은 상전, 왕을 공략하려 마음먹은 것이다.


홍길동의 큰형 길현은 유학자 송도환(안내상 분)에게 언제든 자신의 밑에서 공부를 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길현은 신분을 속이는 데에 망설임을 느끼고 송도환의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길현은 아버지가 죽었다는 소문을 듣게 됐고 복수심에 불타올랐다. 길현은 갈 곳을 잃고 송도환에게 돌아갔고 자신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결국 길현은 양반 박하성으로 자신의 신분을 바꿨다. 또한 송도환의 도움을 받아 연산군이 출제하는 과거 문제를 파악해 연산군의 마음을 얻겠다고 마음먹었다.


아픔을 가진 사람은 또 있었다. 바로 기생으로 살아오며 온갖 부조리를 겪었고 정인 홍길동을 잃은 장씨(이하늬 분)였다. 장씨는 자신의 능력으로 세상에 복수하기 위해서는 왕 연산군을 자신의 남자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결국 장씨는 시름에 빠진 연산군을 위로하겠다는 이유로 연산군에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장씨는 연산군의 앞에서 아름다운 승무를 선보였고 연산군은 장씨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뺐겼다.


홍길동과 길현 형제 그리고 장씨는 복수라는 한 목적을 가지고 움직였다. 그리고 세 사람이 바라보는 목표는 조선에서 가장 힘 있는 자, 왕이었다. 세 사람은 각자의 방법으로 왕에게 접근해 각자의 복수를 하려 했다.


문제는 현재 왕 연산군은 대신들에게 휘둘릴 뿐 아직 아무런 힘이 없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가장 처음 연산군과 접촉한 인물은 장씨였으며 장씨는 연산군을 매혹해 폭군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하지만 복수를 위해 연산군에게 다가가는 형제 길동과 길현의 역할은 미지수다. 과연 복수심에 불타는 길현은 연산군의 폭정 앞에 어떤 선택을 할지, 홍길동은 그런 연산군에 맞서 싸워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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